남편 책 버렸다가 욕먹는 중입니다 (ft.비상금)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편 책 버렸다가 싸우는 중인데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 “연말에 새해맞이 대청소하자고 해서 금요일에 같이 집 정리를 했어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데이트할 때 핸드폰만 보는 연인의 심리

현대인들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행위중독에는 스마트폰 중독이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길을 걸으면서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거나 무의식적으로 스마트폰을 보는 행동이 습관으로 바뀌고 곧 중독이 된다. 심지어 연인 관계에서 데이트를 할 때도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이에 불만을 가진 상대가 “나랑 있을 땐 핸드폰 좀 그만 봐”라고 이야기하면 대다수의 스마트폰 중독자는 “나는 핸드폰 보면서도 대화 잘해”라고 대답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연인 관계에 매우 큰 불행을 가져다줄 수 있다. 너와 함께하는 게 즐겁지 않다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나는 핸드폰 보면서도 대화 잘 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다시 한번 자신을 돌이켜 봐야 한다. 안타깝게도 휴대폰을 보면서 대화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많은 연구에 의하면 휴대폰 사용은 대화의 양과 질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휴대폰을 옆에 두는 것만으로도 상대의 대화 내용에 공감하는 정도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심리학자들은 대화 중 휴대폰 사용의 가장 큰 문제로 상대의 눈을 보지 않는 것을 지적하는데 대화할 때 눈을 마주치지 않는 건 ‘함께 있는 게 즐겁지 않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강력한 비언어적 표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비언어적 표현들은 무의식적으로 전달되고 수용되기 때문에 의도와 상관없이 상대에게 효과가 발휘되어 버린다. 실제로 이런 이유 때문에 대화 중 휴대폰 사용은 관계 만족도를 떨어뜨리고 애인의 우울감을 높인다는 연구도 있다. 너를 존중하지 않는다 데이트 중 일부러 상대의 기분을 망치려고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없다. 대부분 꼭 확인할게 있었다거나 알림이 떠서 확인만 한 거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그러한 경우에라도 상대는 사정을 이해해 주기 어렵다. 속이 좁아서가 아니라 ‘행위자-관찰자 편향’때문이다. ‘행위자-관찰자 편향’이란 내로남불을 일컫는 심리학적 용어로 누구에게나 있고 꽤 강력한 심리이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대화 중 본인이 휴대폰을 보는 건 ‘그럴만한 사정이 있다’라고 생각하는 반면 상대방이 똑같은 행동을 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