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840억 ‘세금 먹는 하마’ 된 우유…”너무 비싸” 소비자도 외면

 

/그래픽=윤선정 인턴 그래픽기자
/그래픽=윤선정 인턴 그래픽기자

1인당 우유 소비량은 2001년 36.5㎏에서 2020년 31.8㎏으로 줄었다. 이 사이 일어난 가장 큰 변화는 저출산이다. 2000년생이 60만명인데 2001년생이 50만명, 2002년생이 40만명대다. 2017년생은 30만명대고, 2019년생은 20만명대다. 우유의 주 소비층인 영유아 인구가 급감한 것이다. 지난해부터 총인구도 줄었다. 콩이나 귀리 등으로 만든 대체재로 수요가 넘어간 경우도 적지 않다. 이렇게 쪼그라든 시장을 그나마 수입산 멸균유가 일부 잠식했다. 국내 우유 자급률은 2001년 77.3%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45.7%로 낮아졌다. 2026년부터는 FTA(자유무역협정)에 따라 미국과 EU로부터 들어오는 유제품에 관세가 붙지 않는다. 국내 우유산업 생태계의 우울한 미래다. 전체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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